지난 20일 안성기가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개봉하는 영화 '종이꽃' 홍보 일정에 일절 참여하지 않은 터라 국민배우의 상황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에 관해 '종이꽃'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2주째 병원에 입원 중이고, 정확한 병명을 알리는 걸 꺼려해서 현재 상태를 언급하긴 조심스럽다"면서 "지병이 있었던 건 아니고, 정말 갑자기 예기치 못한 질환으로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했다. 현재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되찾고 있는 중"이라고 귀띔했다.
안성기는 '종이꽃' 홍보는 물론 21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에도 불참한다. 지난해 '종이꽃'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을 당시에는 직접 야외 무대인사에 나서는 등 활발하게 일정을 소화했던 그다.
다만,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안성기는 한 매체에 과로로 입원했으며 현재 퇴원한 상태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