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배우 이선균이 OTT서비스 애플TV플러스로 진출한다. 그의 차기작은 드라마 '미스터 로빈'(가제)이다.
한 연예관계자는 28일 일간스포츠에 "이선균이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는 '미스터 로빈'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귀띔했다.
'미스터 로빈'은 웹툰 '닥터 브레인'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천재적인 뇌과학자가 죽은 사람의 뇌 속에 접속하며 겪게 되는 일을 그린 메디컬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선균은 타이틀롤인 천재 뇌과학자 역으로 나선다.
이선균은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언급된 영화 '크로스' 측과 스케줄을 조율하다 최근 출연을 정중하게 거절했다. 이후 이선균의 차기작이 무엇이 될지 궁금증을 불러왔는데, 그의 다음 행보는 취재 결과 '미스터 로빈'이었다. 영화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김지운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김지운 감독은 프랑스 드라마 '클라우스 47'(가제)을 연출을 할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과 코로나19 등 외부 사정으로 인해 무기한 제작이 연기됐던 상황. 이에 따라 '미스터 로빈' 연출로 나서게 됐고 이선균에 러브콜을 보낸 것. 두 사람이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한국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인 애플TV플러스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어떠한 성과를 거둘지 방송가 안팎으로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