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희준이 부일영화상 현장을 공개했다.
이희준은 28일 자신의 SNS에 "부일영화제에서 병헌 형님과 함께^^ '남산의 부장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멋진 슈트 차림으로 2020 부일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한 이희준, 이병헌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손엔 각각 남우 조연상, 남우 주연상 트로피가 들려 있다.
이희준-이병헌이 출연한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 분)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1월 개봉했다.
한편, 이희준은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핸섬 가이즈'를 통해 이성민, 공승연, 이규형 등과 호흡을 맞춘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