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 4강. 한국대학축구연맹 제공 대학 최강의 자리에 설 수 있는 두 팀이 남았다.
대학 전통의 강호 연세대는 28일 경남 통영의 산양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 '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4강 가톨릭관동대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연세대는 결승에 오르며 왕좌까지 단 한 경기만 남겨뒀다. 다른 4강에서는 용인대가 한남대를 2-0으로 무너뜨렸다. 대학 강호인 연세대와 용인대의 결승 매치가 성사됐다. 두 팀의 결승은 오는 31일 통영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통영기에서는 숭실대가 아주대를 2-0으로 꺾으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동국대가 뒤를 이었다. 동국대는 제주국제대와 2-2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숭실대와 동국대, 통영기에서도 대학 강호들의 빅매치가 펼쳐진다. 두 팀의 결승은 오는 11월 1일 통영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