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근은 11월 2일 부산 휘림한방병원에서 열리는 '제3회 초록콘서트'에 가수 한강, 홍시와 함께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암 환자들의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된 공연으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인 하동근, 한강이 뭉쳐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하동근은 인천시와 함께 결식아동을 도와주는 꿈베이커리 '꿈 콘서트'에 참여한 바 있으며, 러빙핸즈와 초록리본도서관이 여는 저소득층 고3 학생들의 대학 입학금 마련을 위한 '랜선 콘서트' 등 다양한 자선 행사에 나서고 있다.
하동근의 소속사 유니콘비세븐 측은 "코로나 시국으로 모두가 힘들지만, 하동근 데뷔곡 '꿀맛이야'란 노래처럼 사회 곳곳에 활력과 에너지를 전해드리고 싶다. 전국 어디든 힘이 될 수 있는 곳이라면 달려갈 것이다. 최근 택배 노동자 과로사 사건에 큰 아픔을 느끼고 있어, 가수로서 위로를 드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동근 역시 남해 출신 3교대 공장 근로자에서 '미스터트롯'을 통해 가수가 된 만큼, 평범한 사람이지만 꿈을 위해 노력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동근은 올해 발표한 데뷔곡 '꿀맛이야'가 DA성형외과 공식 CM송은 물론, 소비자 보호원의 '캠페인송',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우유 트롯송'(우유송)으로 선정돼 맹활약하고 있다. 또 그의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역시 약 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해 트로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