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풍산부인과' 의찬이 김성민, 7일 결혼···미달이 김성은도 '축하'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의찬이 역으로 사랑받았던 아역배우 출신 김성민이 결혼한다.
 
김성민은 오는 7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만난 두 사람은 5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그는 이날 모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예비신부와 함께 강남구 역삼동에서 카페를 운영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김성민은 지난 1998년부터 2000년 인기리에 방영된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김찬우의 아들이자 '미달이' 김성은의 똑 부러진 단짝 친구 김의찬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0년 방영된 KBS2 '요정 컴미'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김성민은 2014년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 2018년 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에 깜짝 출연하며 얼굴을 비친 바 있다. 
 
'순풍산부인과' 이후 오랜 세월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김성은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Old friends'라 쓰고 빡센 친구라 읽는다. 결혼 축하해"라며 절친의 새 출발을 응원하기도 했다.
 
홍신익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