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이 영화 ‘도굴(박정배 감독)’을 홍보하기 위한 이색적이고 다양한 행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도굴’은 타고난 감각을 지닌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도굴 전문가를 만나 땅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 오락영화.
배우가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방송이나 콘텐츠에 참여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일 터. 이제훈은 그중에서도 유쾌한 오락영화 ‘도굴’ 영화의 분위기를 더 잘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직접 찾아 나서 눈길을 끌었다.
대표적으로 인기 유튜브 채널인 ‘문명특급’에 출연,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능청스러움과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50만에 가까운 조회 수를 단번에 기록,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흙 맛을 보며 영화 배역에 ‘과몰입’한 모습을 선사, 엉뚱한 매력으로 영화를 홍보하며 런닝맨 멤버들과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이어, ‘제시의 쇼!터뷰’ 게스트로 조우진과 함께 동반 출연을 알리며, 영화 개봉 이후에도 활발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것임을 예고했다.
특히, 대중의 가장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던 건 단연 KBS 1TV ‘TV쇼 진품명품’ 출연 소식. 배우들과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이제훈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번 방송 출연은 영화 ‘도굴’의 소재가 문화재인 만큼, 녹화 전부터 많은 기대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일반적인 영화의 홍보 일정이 아닌 ‘도굴’ 영화이기에 가능한 이번 ‘TV쇼 진품명품’ 방송에서 이제훈, 조우진, 임원희 세 배우가 만들어낼 특급 앙상블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기에 충분하다.
이러한 배우들의 케미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더욱 뚜렷하게 보인다. 이제훈은 함께 영화에 출연한 배우 임원희의 생일을 축하하는 식사 자리를 가지는 등 ‘도굴’팀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기도.
이제훈은 예능과 유튜브 콘텐츠뿐 아니라 라디오, 매거진 화보, 뮤직비디오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일 출연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즉석에서 도굴 3인방의 팀명을 정하며 웃음을 선사했고, 5일에는 KBS Cool 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에 단독으로 출연해 청취자들의 퇴근길에 활력소를 선물했다.
영화 업계 전반이 어려운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이제훈은 물심양면으로 영화 홍보에 앞장서며 누구보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