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을 떠나게 된 한화 레전드 송진우 코치(가운데). IS포토 최하위로 정규시즌을 마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코칭스태프를 대대적으로 재편한다.
한화는 6일 "송진우 투수코치, 이양기 타격코치(이상 1군), 김해님 투수코치, 김성래 타격코치, 채종국 수비코치, 차일목 배터리코치, 전형도 작전·주루코치(이상 2군), 장종훈 총괄(육성군), 구동우 재활코치(재활군) 등 9명과 내년 시즌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최악의 성적을 내며 고전한 한화는 일찌감치 주전급 베테랑 선수들 및 기존 코치진과의 결별을 결정한 뒤 팀 재건을 위한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 한화는 "젊고 역동적인 팀 컬러를 실현하고, 강팀으로 도약하기 위한 쇄신안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