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과 남주혁의 눈부신 두 번째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조제(김종관 감독)'가 12월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를 6일 공개했다.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와 영석(남주혁)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영화다. 1차 포스터는 자신만의 세계에 사는 조제 한지민과 그 세계에 들어온 영석 남주혁의 감성 케미로 눈길을 끈다.
가만히 눈을 맞추고 있는 조제와 영석의 만남을 담은 포스터는 햇빛이 쏟아지는 방 한가운데, 오직 둘만의 세계에 빠져 있는 듯한 특별한 순간을 포착하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랜 책들로 가득 찬 서점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조제와 영석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순간을 함께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과 ‘우리가 가장 아름다웠던 시간’이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영화가 전할 깊은 감성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조제'는 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통해 애틋한 호흡으로 호평받은 바 있는 한지민, 남주혁의 두 번째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미쓰백'에서 보여준 인상 깊은 연기 변신으로 각종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쓴 데 이어 드라마 '눈이 부시게', '봄밤' 등을 통해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모두의 마음을 울렸던 한지민은 '조제'를 통해 처음 경험하는 사랑의 감정에 설렘과 불안을 함께 느끼는 조제 역을 맡아 한층 세밀한 감정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 드라마 '스타트업'에 이어 영화 '조제'까지 2020년 활발한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남주혁은 솔직한 감정으로 조제에게 다가가는 영석 역을 맡아 풋풋한 매력부터 짙은 감성까지 한층 성숙한 면모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등을 연출한 김종관 감독의 신작 '조제'는 1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