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열린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하는 제10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 최근 갑작스럽게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은 배우 안성기가 건강한 모습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안성기는 6일 오후 열린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하는 제10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수상자와 시상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초청해 온라인으로 중계했다. 이날 안성기는 시상자로 참석했다.
이날 MC 임백천이 안성기를 언급하자 안성기는 자리에서 일어나 밝은 미소로 인사했다. 이후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지난달 갑작스럽게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후 한 달이 되지 않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올해 영화예술인상은 이병헌이 받았다. 공로예술인부문은 배우 윤정희가 수상했다. 알츠하이머로 투병 중인 윤정희를 대신해 남편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대리 수상을 했다. 굿피플예술인상은 김동건, 정혜선, 유지인, 금보라가 받았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