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될 KBS 2TV 새 월화극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극 중 김명수는 관료 생활을 하던 중 노름을 하다 적발돼 벌로 암행어사 직을 명받은 성이겸 역을, 권나라는 기녀로 위장한 다모 홍다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두 사람은 어명으로 인해 어사 파트너에 등극, 유쾌한 수사 케미스트리와 사이다 액션까지 선보이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딘가 풀어진 모습으로 삐뚤어지게 갓을 쓴 김명수(성이겸 역)와 아름다운 기녀로 완벽 변신한 권나라(홍다인 역)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미소를 띤 채 팔짱을 끼는 권나라와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김명수의 모습이 은은한 조명에 녹아든다. 두 사람의 부드러운 눈 맞춤이 묘한 설렘까지 배가하고 있다.
하루아침에 조선의 비밀수사단이 된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환상의 수사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과연 초보 암행어사 김명수와 기개 넘치는 권나라가 미스터리한 사건에서 어떤 차진 호흡을 보여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