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4195〉 '빌보드 뮤직 어워즈' 수상소감 전하는 BTS (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4일(이하 미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2020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 뒤 화상으로 소감을 전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처음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초청돼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은 이후 매년 이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왔다. 2020.10.15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0-10-15 15:27:26/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0 MTV 유럽 뮤직 어워즈'(2020 MTV Europe Music Awards)에서 4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8일(미국 동부 시간) 생중계된 'MTV EMA'에서 '베스트 송'(Best Song), '베스트 그룹'(Best Group), '비기스트 팬'(Biggest Fans), '베스트 버추얼 라이브'(Best Virtual Live) 등 4개 부분에서 수상했다. 이들은 2018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베스트 그룹', '비기스트 팬' 부문을 수상했다.
또 지난 6월 개최한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로 올해 신설된 부문인 '베스트 버추얼 라이브' 상을 받았다. '방방콘'은 개최 당시 100여개국에서 최대 75만6천여명이 동시 접속해, 최다 시청자를 모은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올라 있다.
이번엔 주요 시상 부문 중 하나인 '베스트 송'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발표한 '다이너마이트'로 다베이비 '록스타', 두아 리파 '돈 스타트 나우',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레인 온 미', 위켄드 '블라인딩 라이츠' 등 쟁쟁한 후보를 제쳤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 상은 정말 의미가 깊다"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팬들과 함께 이 노래를 즐기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이홉은 "이 상을 아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