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소속사 안테나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적재의 새 미니앨범 '2006'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선보이며 한층 깊어진 감성을 예고했다. 타이틀곡 '반짝 빛나던, 나의 2006년'을 포함해 '풍경', '알아', '너 없이도', '흔적' 등 총 5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겼다. 적재의 진중하면서도 클래식한 매력을 담아낸 미공개 컷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타이틀곡 '반짝 빛나던, 나의 2006년'은 적재가 2006년 대학교 신입생 시절을 회상하며 작업한 곡으로, 적재 특유의 감성이 진한 여운을 안긴다. 외에도 그리움을 테마로 어느 날 꿨던 꿈에서 모티브를 얻은 '풍경', 감성적인 피아노 연주로 저명한 나원주의 참여로 특별함을 더한 '알아',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먹먹한 감정이 느껴지게 하는 '너 없이도', 적재의 음색이 돋보이는 '흔적'까지 적재의 시선에서 마주한 추억, 감정, 일상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소속사에 따르면 적재는 새 미니앨범 '2006'을 통해 아티스트 본인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적재다운 음악을 선보인다. '2006'은 히트곡 '별 보러 가자'가 수록된 미니앨범 'FINE'의 연장선에 있는 앨범으로, 3년 8개월 만에 발매되는 피지컬 앨범인 만큼 적재만의 색채와 이야기를 담아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앨범 탄생을 예고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