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종영된 JTBC 월화극 '18 어게인'에서 구자성 역을 맡아 활약했던 배우 황인엽이 소속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인엽은 "구자성에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 구자성을 연기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감사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계속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지난 2018년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WHY: 당신이 연인에게 차인 진짜 이유'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황인엽. 콬TV의 '프레쉬맨'에서 교내 인싸(인사이더) 서교원 역으로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쳐 '웹드계 대세'로 부상했다. 이후 2019년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을 통해 지상파에 데뷔했다. 뛰어난 무술 실력과 눈에 띄는 비주얼로 눈도장을 찍었다.
'18 어게인'에선 구자성 역으로 등장해 카리스마를 내뿜는 반항아의 모습을 서늘한 눈빛으로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내면의 아픔을 딛고 성장해 나가는 사춘기 소년 구자성을 안정적인 연기로 소화해냈다. 특히 반전 노래 실력으로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는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미소를 자아냈다.
황인엽은 12월 9일 첫 방송될 tvN 새 수목극 '여신강림' 주연으로 합류했다. 완벽한 피지컬을 지닌 거친 야생마 한서준 역을 맡게 된 그가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