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6,423억원)은 전 분기 보다 6.3%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3.6% 증가했다. 영업이익(874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3.6%, 전 분기 대비 7.0% 늘었으며, 당기순이익(925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9.2%, 전 분기 대비 8.6% 상승했다.
3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4787억원) 비중은 전 분기와 같은 75%로 2분기 연속 분기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이어갔다. 올해 3월 북미와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필두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와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쿠키잼’ 등 인기 게임들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4분기에도 해외 매출이 기대된다. 지난 10일 글로벌 마켓에 선보인 ‘A3: 스틸얼라이브’와 이달 18일 출시 예정인 ‘세븐나이츠2’, 전 세계 게이머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신작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넷마블은 내다봤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4분기는 자체 IP인 ‘세븐나이츠2’와 자회사 카밤의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등을 통해 긍정적인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내년은 ‘제2의 나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신규 기대작들이 다수 포진한 만큼 글로벌 게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