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무목적 비행(관광 비행)' 전세기의 항공권이 2분 만에 완판됐다고 11일 밝혔다.
11번가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항공과 손잡고 기획한 '11번가 전세기 하트에어' 항공권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2분 뒤 전석 매진됐다고 했다. 이번 상품은 오는 28일 인천공항에서 이륙해 1시간 30분 동안 인천·광주·여수·사천·부산·포항·예천 상공을 하트 모양으로 비행한 뒤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좌석 3개당 2인씩만 배정해 총 120석 한정 수량으로 마련됐다.
안승희 11번가 무형상품 담당은 "코로나19로 비행기 여행이 그리워진 많은 이들을 위해 제주항공과 함께 특별한 항공 패키지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 통합검색에서도 확인
네이버는 쇼핑 판매자와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상품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쇼핑 라이브’를 통합 검색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는 그동안 서비스 내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쇼핑라이브를 이용자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쇼핑라이브 내 소개되었거나 소개될 예정인 제품 등 관련 키워드 검색 시 통합검색 결과를 통해 쇼핑라이브 콘텐트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통합검색에서 현재 진행 중인 라이브 콘텐트 뿐 아니라, 과거, 앞으로 방송 예정인 라이브 콘텐트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이 쇼핑라이브로 소개될 예정이라면, 방송알림 설정으로 잊지 않고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며 다양한 혜택을 받으며 쇼핑할 수 있다.
쇼핑라이브는 별도의 스튜디오나 전문 장비가 없어도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편리하게 라이브로 진행할 수 있다.
지난 3월 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프라인 판매자들이 비대면 환경에 적응하고 새롭게 온라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제공된 '라이브 커머스 툴'로 시작했다. 네이버는 7월 말부터는 별도의 서비스로 개편, 판매자와 사용자들이 실시간을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LG생활건강, 생활용품 점자스티커 보급
LG생활건강은 중증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점자스티커 보급 등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비슷한 용기 모양으로 인해 구분하기 어려운 생활용품에 붙일 수 있도록 10종, 약 70개의 선택조합형 점자스티커를 제공한다.
'키즈' '샴푸' '로션' 등으로 제작된 점자스티커를 필요에 따라 조합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점자스티커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항균 처리 소재로 제작돼 전국 중증 시각장애인 1만3500명에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