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가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기욤 패트리는 11일 자신의 SNS에 "Would you marry me?(나랑 결혼해줄래?) 결혼하자! 결혼식은 코로나 사라지면 하기로"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기욤 패트리는 핑크빛 넥타이에 깔끔한 정장 차림이다. 예비신부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푸르른 잔디 위에서 아름다운 투샷을 완성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앤티크 한 배경을 바탕으로 19세기 커플의 복고 분위기를 연출, 로맨틱한 감성을 끌어올렸다.
이 사진을 접한 로빈 데이아나, 수잔 샤키아 등 JTBC '비정상회담'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기욤 패트리는 90년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얼굴을 알렸다. '비정상회담' '님과 함께 시즌2' '이웃집 찰스'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도 활약했다. 2000년부터 한국에 거주했던 그는 지난 2019년 한국생활을 정리하고 캐나다로 돌아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