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5일) 오후 5시에 방송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마마무 솔라가 데뷔 당시 멤버 간 갈등과 주위의 부정적 평가로 힘들었던 일들에 대해 밝힌다.
이날 마마무는 타이틀곡 '아야(AYA)'의 고난도 안무 연습에 돌입한다. 숨 쉴 틈 없는 격렬한 안무 구성에 다이어트까지 겹친 멤버들이 녹초가 된 가운데, "한 번 더 할까"를 입버릇처럼 외치는 솔라의 못 말리는 광(狂) 텐션이 폭주한다.
열정 넘치는 솔라의 모습을 지켜본 바다는 자신과 닮았다며 "과거 이러다 죽겠다 싶을 정도로 목숨 걸고 했다"는 소녀시대 무대를 떠올린다. 하지만 실력파 걸그룹으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한 마마무도 데뷔 전엔 연예계 관계자들로부터 "쟤네 안 될 것 같다", "망할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솔라는 "당시 막내 화사와 어마어마하게 부딪혔다"며 둘이 울었던 일화를 떠올린다.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갈등이 있었는지, 마마무가 그토록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이유가 무엇인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데뷔를 앞둔 연습생 퍼플키스의 평가에 참석한 솔라는 평소 활짝 웃는 얼굴은 간 데 없이 카리스마 심사위원으로 돌변한다. 매의 눈으로 후배들의 노래와 안무를 지켜보던 솔라는 돌연 다른 심사위원들에게 자리를 비켜달라고 양해를 구한 후 후배들과 독대의 시간을 가진다. 솔라의 굳은 표정과 눈물 흘리는 연습생의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