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굴(박정배 감독)'이 1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굴'은 지난 15일 하루동안 10만 3345명의 관객을 동원해 100만 1234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지난 4일 개봉 후 12일 만에 거둔 성과다. 개봉 2주차에도 관객몰이에 박차를 가한 덕분이다. 특히 개봉 후 두번째 주말이었던 지난 토요일 11만 명, 일요일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각각 동원하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한국영화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도굴'보다 2주 먼저 개봉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44만 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 150만 돌파를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영화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