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지스타 2020’이 부산 벡스코에 설치된 방송 무대 ‘지스타 라이브 스테이지’에서 운영된다. 코로나19로 게임사의 전시 부스와 관람객 없이 대폭 축소돼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지만 16년째 이어온 역사가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는 점에서 뜻 깊다.
넥슨·위메이드·크래프톤·네오위즈·카카오게임즈·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컴투스 등 참가사들은 사상 첫 ‘온택트 지스타’지만 게이머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많은 콘텐트를 준비했다. 지스타 공식 온라인 영상 채널 ‘지스타TV’에서 신작 소식을 물론이고 이벤트, 예능 콘텐트 등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 ‘코스프레 어워즈’와 ‘지스타컵 2020’ 등 현장과 온라인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온택트 행사도 진행된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지스타의 온라인은 새로운 도전이다. 오프라인 못지않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전달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