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 LG전 구창모 불펜 등판. NC 제공 한국시리즈 1차전 미출장 선수가 발표됐다.
정규시즌 1위 NC와 플레이오프(PO) 승자 두산이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한국시리즈(KS) 1차전을 치른다. 두산은 20승 투수 라울 알칸타라, NC는 19승 투수 드류 루친스키를 선발투수로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다.
경기 시작 약 3시간을 앞두고 두 팀 향후 마운드 운영을 가늠할 수 있는 미출장 선수가 발표됐다. NC는 선발투수 구창모와 마이클 라이트, 두산 크리스 플렉센과 유희관을 포함시켰다.
NC는 선발 순번이 사실상 나왔다. 미출장 선수로 포함된 두 투수가 2·3차전에 차례로 나설 전망이다. 두산은 알 수 없다. 3선발로 예상된 우완 사이드암 투수 최원준이 투입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LG와의 준PO에서도 최원준을 중간 계투 요원으로 내세웠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