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오늘) 오후 6시 방송하는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하 ‘오래 살고 볼일’) 6회에서는 ‘TOP 16'에 선발된 시니어 모델 도전자들의 첫 번째 미션 수행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MC 한혜진이 갑자기 쇼핑 삼매경에 빠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이날 16인의 도전자들은 ‘20대가 입고 싶은 워너비 패션을 완성하라’는 미션을 받는다. 이후 한혜진, 정준호, 홍현희, 황광희 등 네 MC들과 구동현 멘토 등은 16인과 함께 ‘뉴트로 패션의 성지’인 동묘로 이동한다.
한 구제숍에 도착한 한혜진은 막간을 이용해 ‘20대들의 워너비 패션’을 직접 연출해보자면서 정준호와 함께 구제 옷들을 살펴보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갑자기 ‘빈티지 패션’에 꽂힌 한혜진은 이 옷, 저 옷을 입어보더니 “사비 써도 되냐?”, “혹시 여기 OO페이 되냐?” 등 활화산 같은 구매욕을 드러낸다.
“다 예쁜데 어떡해? 나 (물욕) 폭발했다”라며 각종 옷들을 쇼핑바구니에 담은 한혜진은 결국 큰 쇼핑 가방 두 개를 넘치게 채울 정도로 ‘플렉스’를 해버린다. 그러나 들뜬 마음도 잠시, 막상 물건값이 걱정되서인지, 한혜진은 계산대 앞에서 숙연한 태도를 보인다.
그는 “물건값을 잘 못깎는다”라고 망설이다가, “알아서 해주시겠지”라며 점원에게 은근한 압박을 준다. ‘환불원정대’를 연상케 하는 무언의 카리스마 덕분인지 점원은 파격 할인을 해주고 한혜진은 광대 승천 미소를 지으면서 정준호에게도 구매 유도를 한다.
제작진은 “한혜진이 매 촬영 때마다 몰입해 도전자들과 한 몸이 되다 보니 첫 번째 미션 수행 때에도 톱16인과 함께 직접 빈티지 패션 시도에 나섰다. 16인의 도전자들이 2시간 안에 10만원 내에서 20대가 좋아할 워너비 패션을 고르는 미션이었는데, 한혜진은 이를 도와주다가 무려 대여섯배의 가격을 ‘플렉스’ 해버린다. 한혜진까지 몰입하게 만든 ‘동묘발(發) 빈티지 패션’ 미션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첫 번째 미션을 평가할 20대 패션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등장해 더욱 냉철하고 객관적인 평가로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 6회는 22일(오늘) 오후 6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