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새 주말극 '경이로운 소문'이 28일 첫 방송됐다. 악귀 감지율 100%, 카운터계의 인간 레이더 도하나 역으로 분한 김세정이 액션, 눈물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김세정은 인간 레이더답게 악귀를 단숨에 감지하며 악귀 타파에 나섰다. 악귀를 잡기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았다. 망설임 없이 옥상 위에서 뛰어내리거나, 유준상(가모탁)과 함께 악귀에 맞서 싸우는 등 화려한 액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극 후반부 조병규(소문)를 데리러 학교에 간 김세정은 조병규와 친구들을 괴롭히고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정원창(신혁우) 무리에게 사이다 멘트를 날리며 그들을 단숨에 제압해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이러한 가운데 카운터 특유의 빨간 트레이닝복과 곱슬머리, 도하나만의 시니컬한 멘트와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한 김세정이 앞으로 그려나갈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로 영원불멸의 삶을 위해 지구로 내려온 사후세계의 악한 영혼들과 이에 맞서 괴력, 사이코메트리, 치유 등 각기 다른 능력으로 그들을 잡는 카운터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