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살 나이 차의 연상연하 부부 유튜버 '다정한 부부'가 계속된 루머에 결국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29일 다정한 부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미성년자 고용한 적도 없고 그런 일도 없다. 근거 있는 말씀만 하시라"라는 글과 입장을 전했다.
두 사람은 "말 함부로 하는 사람들 다 찾아내서 고소하겠다"라면서 "이런 말 하긴 정말 속상하고 싫었는데 경찰서에 전화했다. 근거 자료 가지고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루머나 악성 댓글에 침착하게 대응했던 다정한 부부가 고소를 선언한 것은 일부 구독자의 의혹 제기가 '선'을 넘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일부 구독자는 다정한 부부의 아내가 과거 '티켓다방'을 운영하며 미성년자를 고용했다는 댓글을 달아 루머를 양산했다.
다정한 부부가 고소까지 나선 가운데, 이들 부부에 대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두 부부는 박막례, 기안84 닮은꼴 부부에다가 나이차가 무려 37세나 차이나 그동안 유튜브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