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이 작가는 2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추억 한켠에 자리 잡을 유퀴즈..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야옹이 작가의 모습을 비롯해 야옹이 작가가 웹툰 '여신강림' 그림체로 직접 그린 유재석과 조세호의 얼굴이 담겨 있다.
야옹이 작가는 지난 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월드 클래스 특집에 출연했다. 공개 3주 만에 화요 웹툰 1위를 차지한 그의 첫 작품 '여신강림'은 현재 9개 언어로 번역돼 100여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누적 조회 수만 40억 뷰에 달한다. 차은우, 문가영, 황인엽을 주연으로 한 동명의 tvN 드라마로도 만들어질 예정. 이날 방송에서 야옹이 작가는 '여신강림' 캐릭터 탄생 비화와 콘텐츠의 인기 비결, 그리고 웹툰 작가로서 겪는 마감 스트레스, 직업 만족도 등에 관해 털어놨다.
열애에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토요일에 1위 하시는 분과 함께 하고 있다"며 '프리드로우' 전선욱 작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남자친구와 같은 일을 하기 때문에 마감 기간에도 만나서 일하며 데이트를 한다고. 야옹이 작가는 "지난해 웹투니스트 파티에 갔다가 다른 여자 작가님이 말을 거는 것을 보고 신경이 쓰였다. '이 분을 좋아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이성으로서 호감을 갖게 된 계기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