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저너리 10인(팀) CJ ENM이 올 한해 한국 대중문화계에 선구적인 업적으로 전세계 대중에게 영감을 준 10인 '2020 비저너리(2020 Visionary)'를 발표했다.
CJ ENM은 방송·영화·음악·공연 등 한국 대중문화 전 분야에서 활약한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문화평론가 및 업계 트렌드 전문가 60명의 추천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엔터테인먼트계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아이콘 10인을 선정, '선지자'라는 뜻의 '비저너리(Visionary)'로 명명했다.
김은희 작가·김태호 PD·박지은 작가·방탄소년단(BTS)·봉준호 감독·블랙핑크·비(정지훈)·송강호·신원호 PD·유재석이 이름을 올렸다. 2020년은 전 산업 분야가 팬데믹으로 인해 저성장의 위기를 겪고 있지만 한국 대중문화는 전세계 주류로 부상하며 미래에 대한 비전을 보여준 기념비적인 해이기도 하다. CJ ENM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 선 상징적인 인물들의 성과를 다시 한번 조명하고 이를 통해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비저너리'를 선정했다.
시연재 CJ ENM 마케팅&커머스 담당은 "비저너리는 힘든 시기일수록 자신만의 언어로 대중을 위로하고 미래를 사유하며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존재다. 본 선정 발표는 시대정신을 공감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엔터테인먼트 컴퍼니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취지이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타임지 100인 명성에 버금가는 상징적인 발표가 될 수 있도록 CJ ENM의 모든 자원을 활용해 이들을 조명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