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성·장혁 주연 영화 '강릉(가제/윤영빈 감독)'이 6일 크랭크업했다.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 발열 체크 등 모든 스태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촬영을 진행, 무사히 마무리 지었다.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영화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호흡을 맞춘 유오성과 장혁은 예상을 뛰어넘는 연기 호흡으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는 후문.
강릉 최대의 보스 오회장의 신임을 받고 있으며, 누구보다 의리를 중요시하는 인물인 길석을 연기한 유오성은 “실제 강원도 출신이어서 연어가 다시 고향에 돌아온 듯한 기분으로 연기를 했다.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고, 좋은 스탭 분들을 만나서 완벽한 화면이 펼쳐질 것이다"고 전했다.
장혁은 갖고 싶은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쟁취해왔던 냉철한 인물이자, 강릉 최대의 리조트 사업을 차지하기 위해 직진하는 인물 민석을 연기했다. 섬세한 캐릭터 묘사는 물론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고.
장혁은 “모두 하나된 듯한 마음으로 소통이 잘 된 촬영장이었다. 특별히 애정이 가는 작품으로, 굉장히 즐거웠다"며 "배우들과 스태프들 감독님이 잘 어우러져서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고,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고 흡족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