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본식 행사에 참석해 포토월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 MAMA’는 국내에서는 Mnet과 Olive에서 동시 생중계되며, Mnet Japan, tvN Asia 등 아시아 각 지역의 채널과 플랫폼, 그리고 YouTube ‘Mnet K-POP’ 및 ‘KCON official’ 채널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 된다. 〈사진제공=CJ ENM〉 트와이스 멤버가 전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을 받으며 'MAMA' 측도 한숨 돌렸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사나를 포함한 트와이스 멤버와 매니저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와이스 매니저 등 스태프들도 모두 음성이 나왔다.
앞서 사나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하와 4일 구구단 미나의 생일 파티 현장에서 만남을 가졌다. 청하가 7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사나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사나는 5일 트와이스 멤버와 '2020 MAMA' 무대 사전 촬영을 했고 6일 '2020 MAMA' 생방송 시상식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트와이스 뿐만 아니라 트와이스 멤버들과 밀접접촉한 일부 직원까지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 선제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은 상황. 사나가 확진을 받을 경우 더 많은 밀접 접촉자가 나올 수 있어 'MAMA' 측과 가요 관계자 모두 사나의 결과만 기다렸다. 다행히 음성이 나와 더 큰 확산으로 번지지 않았다.
사나를 비롯해 트와이스 멤버들은 모두 음성을 받았지만 사나는 자가격리를 할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사나는 보건당국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18일까지 격리한다. 나머지 멤버들은 계획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