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철구(이예준)의 '박미선 외모 비하'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그의 가족들도 악플러들에게 큰 고통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철구는 생방송 중 BJ 애교용이 "홍록기 같다"고 하자 "박지선은 XX세요"라고 소리쳤다. 이후 고인 모욕 논란이 일자 철구는 개그우먼 박미선을 얘기한 거라 했지만 이 역시 '외모 비하 발언'으로 거센 후폭풍을 일으켰다.
급기야 네티즌들은 철구 엄마에게도 똑같은 식의 비난을 퍼붓기 시작했다. 철구의 엄마는 현재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데, 해당 유튜브 영상 댓글 창에는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심한 욕설과 비방이 가득차 있다.
이에 철구 엄마는 "아들이 잘못했다. 미안하다"라는 말을 남겼지만 악플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심지어 철구의 7살 딸까지 언급됐다. 도를 넘은 악플은 와이고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퍼지며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철구가 잘못했다 해도, 아이와 엄마에게까지 욕설을 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의견이다.
철구 엄마도 악플러들의 테러에 결국은 두 손, 두 발을 들었다. 그는 네티즌들 댓글에 일일이 반응하던 것을 멈추고 아예 유튜브 댓글 창을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