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는 12일 자신의 SNS에 "힙합은 경쟁이기도 하지만 리스펙트이기도 해요. 기석(쌈디)이 형과 일이 많았지만 여전히 그를 리스펙트해요. 특히 이쪽은 마라톤이지 단거리 경기가 아니잖아요. 오래 핫한 사람은 내 취향의 사람이든 아니든 무조건 리스펙트 하기로 했습니다(기석이 형이 제 취향이 아니라는 게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두 사람의 다리를 연결해준 코드쿤스트, 팔로 형님에게 경례를 올립니다. 나와서 같이 멋있는 그림 그려주셔서 감사해요 기석이 형. 오늘 이 무대를 지켜봐 주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스윙스와 쌈디는 지난 2013년 한국 힙합 역사상 가장 대중적으로 주목받은 컨트롤 디스전에서 수위 높은 디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윙스는 지난 1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9' 세미파이널 경연에서 쌈디와 함께 '악역'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이하 스윙스 글 전문
힙합은 경쟁이기도 하지만 리스펙트이기도 해요. 기석이 형과 일이 많았지만 여전히 그 형을 리스펙트해요. 특히 이 쪽은 마라톤이지 단거리 경기가 아니잖아요. 오래 핫한 사람은 내 취향의 사람이든 나이든 무조건 리스펙트 하기로 했습니다. (기석이 형이 제 취향이 아니라는 게 아니라 ^^;;; 오해 없으시길)
두 사람의 다리를 연결해준 코드쿤스트, 팔로 형님에게 경례를 올립니다. 나와서 같이 멋있는 그림 그려주셔서 감사해요 기석이 형.
오늘 이 무대를 지켜봐주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미친 음색 미친 아름다움 이하이 양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목소리와 모습이 드러나는 순간 모두가 몇 층 더 고급으로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