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영남이 쎄시봉 동료 송창식, 김세환과 함께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다.
한 가요관계자는 15일 일간스포츠에 "조영남이 그림 대작 무죄 판결을 받고 처음으로 토크쇼에 출연한다. 송창식, 김세환과 함께 쎄시봉으로 나선다"고 귀띔했다.
앞서 조영남은 그림 대작 논란에 휘말려 지난 2015년 KBS 2TV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림 대작과 관련해 대법원 무죄 판결을 받은 후 지난 9월 TV조선 '뽕숭아학당'으로 5년 만에 복귀한 바 있다.
'비디오스타'는 '최초 고백의 성지'로 불린다. 그간 가수와 배우, 운동 선수, 각종 셀럽들의 열애와 결혼, 임신, 출산, 각종 논란 등 이야기를 처음으로 꺼내놓는 자리로 화제를 모았기 때문.
토크쇼에 출연해 지난 5년 동안 느낀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은 적 없는 조영남이기에 최초 고백의 성지인 '비디오스타'에서 어떠한 이야기를 풀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쎄시봉 멤버들과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도 주목된다.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