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빈은 18일 오전 소속사 판타지오 공식 SNS를 통해 웹드라마 '인어왕자: 더 비기닝'의 애정 가득한 종영소감을 전했다.
'인어왕자: 더 비기닝'을 마치며 문빈은 "'인어왕자: 너를 만지다'에 이어서 '인어왕자: 더 비기닝'까지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현장에서 많이 배우고 여러가지로 성장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며 '인어왕자' 시리즈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많이 힘들었을 현장에서 저희가 예쁘게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감독님, 모든 스태프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또 항상 응원 보내준 팬분들 덕분에 지칠 때마다 다시 한번 힘을 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우혁과 저 문빈을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열심히 노력해서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감사 인사와 함께 굳은 다짐을 전했다.
문빈은 '인어왕자: 더 비기닝'에서 '우혁' 역을 맡아 전작 '인어왕자: 너를 만지다'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우혁을 완성했다. 수영부 에이스 캐릭터 답게 훈훈한 피지컬과 환상적인 수영복 자태로 멋진 수영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다양한 고민과 갈등 속에 있는 캐릭터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특히, 친구들과 장난칠 땐 마치 진짜 고등학생처럼 천진난만하게, 심장 이식 수술이란 비밀을 감출 땐 차갑고 진지하게 소화하는 문빈의 모습은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아라(채원빈)와의 로맨틱한 장면에선 달달한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내기도.
이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캐릭터 안에 알차게 담아내며 '웹드라마계의 왕자'로 떠오르고 있는 문빈. 무대, 예능, MC 활약과 더불어 연기자로서 행보를 계속 이어 나갈 문빈에게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