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릴보이가 '쇼미더머니9' 우승 소감을 밝혔다.
릴보이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감사합니다. 잠 못 자겠네요"라며 우승에 감격했다.
이어 "너무 길게 느껴진 3개월이었는데 여운도 길게 남았으면 한다. 밤늦게까지 봐주신 분들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스윙스형 래원씨 태민씨 너무 짱!"이라고 덧붙이며 파이널 결승 무대를 함께한 스윙스, 래원, 머쉬베놈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1억원의 상금 플래카드를 들어 보이며 기뻐하는 릴보이, 프로듀서 자이언티, 기리보이의 모습이 담겼다. 댓글 창에는 기리보이를 비롯해 그레이, 행주, 저스디스, 한해 등 동료 래퍼들의 축하가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릴보이는 지난 18일 방송된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9'에서 최종 경연에서 1위를 차지했다. 머쉬베놈이 2위, 래원이 3위, 스윙스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