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로 유명한 중견 탤런트 박윤배가 별세했다. 향년 73세.
19일 스포츠동아는 "박윤배가 어제(18일)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고인은 작년 폐섬유증 발병 이후 최근까지 투병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故 박윤배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1969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1974년 MBC 문화방송 6기 공채 탤런트로 선발됐다. 이후 1980년 MBC '전원일기'에 박응삼 역으로 합류하면서 대중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대학병원 장례식장 지하1층 9호실에 마련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유족 측은 조문은 받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故 박윤배의 발인은 20일 오전 7시다.
최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