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의 하반기 전략제품 ‘아이콘(icon) 정수기’가 소비자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지난 10월 선보인 아이콘 정수기는 출시 한 달 만에 2만 대 판매를 돌파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약 2분 마다 한 대씩 쉼 없이 팔려나간 셈이다.
아이콘 정수기는 인기 비결로는 정수기의 기본인 위생 관리는 물론이며 크기, 소음, 편리 부분에서의 기술적 혁신이 꼽힌다.
먼저 아이콘 정수기는 공간의 혁신을 이룬 제품이다. 최근 주방에서 사용하는 기기들이 점점 늘면서 주방 공간 활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민이 많다. 아이콘 정수기는 가로 사이즈가 18cm, 측면 사이즈가 34cm에 불과해 주방 공간 활용도가 높다.
또한 아이콘 정수기는 소음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정수기 소음의 원인인 컴프레셔를 혁신 냉각 기술로 대체하면서 도서관보다 더 조용한 저소음을 자랑한다. 정수기 최초로 영국 소음저감협회에서 부여하는 ‘콰이어트 마크(국제 인증 마크)’를 획득하며 저소음 제품임을 인정 받았다.
아이콘 정수기는 항상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관리의 혁신도 이뤘다. 4개월마다 모든 필터(나노트랩/플러스 이노센스 필터)를 교체해주고, 1년마다 직수관부터 냉수관까지 유로(물이 지나는 길)를 교체해준다.
여기에 더해 물을 추출할 때마다 UV LED 램프를 통해 파우셋(물이 나오는 곳) 부위를 15분씩 살균해 준다.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도 6시간에 한 번씩 자동으로 파우셋 살균이 진행된다.
아이콘 정수기에 탑재된 나노트랩 필터 시스템은 총 91종의 유해물질을 제거하며, 신선한 물을 직수로 제공한다. 미국수질협회(WQA)로부터 골드 실(Gold Seal)마크를 획득하며 제품 성능과 안전성도 검증 받았다.
아이콘 정수기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사용 편의성을 크게 강화했다. 이 제품은 기기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이상 발견 시 해결 방법을 안내한다. 아울러 온수 추출 등 위험 상황을 음성으로 알려준다.
또한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실버 케어 기능을 적용했다. 실버 케어는 48시간 동안 물 사용이 없는 경우에 등록된 사용자에게 알람을 주는 안심 기능이다. 1시간 동안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면부 디스플레이가 자동으로 숨겨지는 히든 디스플레이 기술도 적용했다.
아이콘 정수기는 제품 관리 방법에도 혁신을 더했다. 이 제품은 전문적인 관리와 자가 관리 중 사용자가 본인에게 맞는 관리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전문적인 관리를 선택하면 서비스 전문가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필터 교체는 물론 살균 키트 등으로 꼼꼼하게 제품을 관리해 준다. 자가 관리는 4개월에 한 번 필터를, 12개월에 한 번 유로 교체 패키지를 배송해 주어 사용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필터와 유로를 손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아이콘 정수기는 초소형 사이즈, 저소음, 사용 편의성 등 소비자가 정수기에 바라는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기획한 혁신의 결정체”라며 “소비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정수기 시장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