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내년 상반기 방송될 SBS 드라마 '원 더 우먼' 남여 주인공으로 드라마를 이끈다.
이상윤은 극중 첫사랑에 대한 순정을 간직하고 있는 재벌 한승욱을 맡는다. 상속 경쟁으로 인해 돈과 권력의 냉혹함을 느끼며 한국을 떠났지만 이후 아버지의 불명예스러운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다시 나서는 인물. 이 과정에서 다시 첫사랑을 만나게 되고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이제 빼앗기지 않기 위해 다시 싸워 보고자 한다.
김아중은 조직폭력배 서평 남문파 행동대장의 외동딸이면서 검사인 조연주를 연기한다. 자신과 너무 닮은 용의자를 추격하던 중 의문의 차량에 의해 교통사고가 났고 의식불명 상태에서 깨어나자 재계 순위 20위권 재벌가의 막내딸이자 원치 않는 정략결혼으로 조신하게 살고 있는 국내 굴지의 BK그룹 며느리로 인생이 바뀐다.
'원 더 우먼'은 기억상실로 인해 꼭 닮은 외모의 조신한 재벌 며느리와 얼떨결에 인생이 바꿔치기된 불량 스폰서 비리 여검사의 위험천만 좌충우돌 기억 찾기.
'따뜻한 말 한마디' '상류사회' '굿 캐스팅' 최영훈 감독이 연출하고 김윤 작가가 대본을 쓰며 '스토브리그' 길픽쳐스가 제작한다. SBS 월화극 편성이며 2021년 7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