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이 남달랐던 어린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줄줄이 특집 '뭉치면 차고 흩어지면 남이다' 편으로 꾸며졌다. 허재, 하승진, 이형택, 진종오, 김요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승진의 생후 한 달 사진이 공개됐다. 남다른 발육상태를 자랑했다. 5.6kg으로 태어났다는 그는 10살 때 키가 170cm였고 14살 때 이미 2m를 넘었다. 박나래의 키는 6세 때 이미 돌파했다고.
큰 키 때문에 자주 일어났던 고충을 토로했다. 하승진은 "버스를 타면 초등학생인데 중고등생 또는 대학생으로 오해를 받았다"고 회상했다.
허재는 "KCC 시절 승진이가 들어오고 나서 기숙사를 다시 지었다. 용병 선수 키도 2m 정도인데 승진이(2m 21cm)는 그보다도 더 커서 층고를 높게 하기 위해 기숙사를 재건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승진의 발 사이즈는 350mm였다. 박나래의 상체 사이즈와 비슷한 길이로 MC들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