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줄줄이 특집 '뭉치면 차고 흩어지면 남이다' 편으로 꾸며졌다. 허재, 하승진, 이형택, 진종오, 김요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형택은 우리나라 테니스계 '최초' 수식어를 달고 다닌 사나이. 그의 은퇴 후 암흑기였던 테니스계에 이형택을 이을 후배로 정현이 등장했다.
정현과 관련, 이형택은 "정현의 성장에는 내가 한몫했다. 숟가락하고 젓가락까지는 얹었다. 내가 정현이 데리고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 감독으로 나간 적도 있다. 근데 어릴 때부터 다른 선수들과 달랐다. 컨디션 관리부터 철저하게 했다. 체계적으로 준비를 할 줄 알았던 선수"라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