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될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윤균상이 등장, '역대급 최장신 게스트'에 이름을 올린다. 잘생김과 특유의 예의 바른 모습으로 모벤져스를 미소 짓게 한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에게 엄격한 교육을 받고 자랐다는 윤균상은 이성의 싫은 행동들을 열거하며 올곧은 연애 스타일(?)을 공개한다. 어머니들은 "양반집 아들 같아"라며 감탄한다. 그뿐만 아니라 중학생 딸을 둔 MC 신동엽까지 "나이 차이만 안 나면"이라며 귀여운 욕망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윤균상이 오랜 자취 생활에도 불구하고 유독 어려운 집안일을 고백하며 숨은 인간미를 드러낸다. 이를 들은 모벤져스는 "우리 아들도 거지(?) 같아"라며 너도나도 아들들에 대한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가 웃음을 안긴다.
이 외에도 두 살 터울의 남동생을 둔 윤균상은 형제간에 싸우지 않게 된 웃픈 계기를 털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