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 강사에 도전한 아스트로 윤산하가 문빈을 비롯한 '기알못'(기타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속성 기타 연주법을 가르쳐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윤산하는 16일(오늘) 오후 8시 ‘U+아이돌Live앱’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아돌라스쿨’에서 속성 기타 연주법을 가르쳐줬다.
'아돌라스쿨’은 국내 최초 아이돌 라이브 인강 프로젝트. 다양한 재능을 가진 아이돌이 강의 주제에 맞는 교수, 부교수, 조교 등 ‘부캐’를 만들어 꿀팁 방출은 물론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콘셉트다.
이날 윤산하는 '고막멜팅학과' 교수로 깜짝 변신해, 기타를 전혀 알지 못하는 문빈과 전 수강생들에게 아주 알기 쉬운 기타 연주법을 지도했다.
특히 그는 "기타 연주는 손가락 악력이 중요하다"면서 "뻥튀기를 부수지 않고 구멍을 내면서 악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아냈다. 실제로 윤산하는 뻥튀기를 전혀 부수지 않고 구멍을 무려 7개를 만들었으나, 문빈은 단숨에 뻥튀기를 산산조각내 극명한 대비를 이뤘다. 문빈은 윤산하의 악력에 존경심을 드러냈으며 이후 진지하게 기타 연주법을 배웠다.
윤산하는 가장 쉬운 동요부터 가르쳤다. 그는 "코드 두개로만 칠 수 있는 동요가 있다. 바로 '곰 세마리'다. C와 G코드만 알면 연주할 수 있다"면서 몸소 시범을 보였다. 코드 집는 법과 스트로크를 보여준 뒤, 문빈에게도 "금방 할 수 있다"면서 격려했다.
하지만 문빈이 "손에 쥐가 날 것 같다"고 엄살 부리자 윤산하는 "음악이 좋고 기타가 좋으면 그 고통도 이겨낼 수 있다"고 재차 연습을 독촉했다. 윤산하의 끊임없는 격려와 챌린지 덕분에 문빈은 진짜로 '곰 세마리'와 '렛잇비' 등을 연주하는 데 성공했다.
‘무조건 한 곡은 칠 수 있게 해드립니다’라는 것을 이번 인강 목표로 세운 윤산하의 목표가 이루어진 셈.
수강생들은 "둘의 투닥투닥 케미가 너무 웃겼다", "윤산하 선생님 덕분에 기타에 흥미가 생겼네요", "기타를 이렇게 자상하게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있다니...", "다음 레슨은 언제인가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U+아이돌Live 앱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돌라스쿨’은 16일(토)부터 격주에 한 번씩 라이브로 진행되며, 라이브 방송분을 재편집한 영상들은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