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 중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스타즈’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페이커’ 이상혁과 ‘너구리’ 장하권, △카트라이더에 문호준, 최영훈, 박도현, 배성빈 선수가 올랐다. 이상혁은 개관 이후 유일하게 3년 연속 스타즈로 선정됐다.
‘스타즈’ 6인은 일주일 동안 2만여 명의 e스포츠팬들이 참여해 선정됐으며, 이들은 e스포츠 명예의 전당 스타즈 존에 1년간 전시되는 영광을 얻는다.
2020년 특별상 부문 공로상은 진에어가 수상했다. 2011년 스타리그 후원을 시작으로 2013년 제8게임단 후원을 통해 스타크래프트2,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8년간 운영한 공적을 인정받아 공로상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의 e스포츠 종목상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올랐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및 국제 대회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유연한 대처를 통해 온라인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유치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올해의 e스포츠 팀상은 담원 기아에 돌아갔다. 담원 기아는 2020 롤드컵에서 우승하며 한국의 e스포츠 위상을 세계에 다시금 알렸다.
2018년 8월 개관한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e스포츠의 발전을 기록하고 선수들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장소다. 현재 코로나19로 임시 휴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