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이 만든 눈사람을 부수는 영상을 게시해 논란에 휩싸였던 유튜버 쏘대장이 결국 사과문을 올렸다.
쏘대장은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안녕하세요. 쏘대장입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쏘대장은 "이번 1월 14일 업로드 된 눈사람 관련 영상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영상을 촬영하던 도중 눈사람을 발견했고, 이를 망가뜨리는 장면을 그대로 본 영상에 담았다. 많은 분들께 부정적인 영향을 드릴 수 있다는 사실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쏘대장은 "눈사람을 만든 사람의 정성을 배려하지 못했다는 비판에도 책임을 느끼며 깊이 반성하겠다"고 사과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