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 온'의 임시완(기선겸)과 신세경(오미주), 최수영(서단아)과 강태오(이영화)의 극과 극의 순간을 담은 스틸컷이 오늘(20일)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됐다.
이제 막 시작한 연인답게 매일, 매일이 달콤했던 ‘겸미 커플’은 눈물을 흘리고 있고, 만나기만 하면 뾰족하게 서로를 자극하며 냉전까지 갔던 ‘단화 커플’은 어느새 서로를 품에 꽉 안은 채 떨어질 줄을 모른다. 지난 밤 방송과는 전혀 다른 전개를 예측하게 해,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먼저, 행복길만 걸을 줄 알았던 임시완과 신세경이 갑자기 눈물을 툭 떨군 채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어, 이를 둘러싼 사연에 상상력이 촉발된다. 오늘부터 1일을 알리며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임시완과 신세경에게 꽃길이 아닌 눈물길이 예고된 것.
반면, 지난 방송 엔딩에서 예상치 못했던 가속도 로맨스를 알린 단화 커플은 어느새 떨어지면 안 되는 사이마냥 애틋한 시선을 나누고 있다. 화끈한 매력을 자랑하는 이들의 로맨스는 또 어떤 그림을 그려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에게 발맞춰가기 시작한 선겸과 미주, 선을 넘나들며 거리를 유지했던 단아와 영화가 정반대의 이야기를 써나갈 예정이다. 더욱 강렬한 감정으로 로맨스 서사가 휘몰아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