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 박솔미, "한재석과의 결혼? 실수 같아" 가진 자의 망언?

배우 박솔미가 남편 한재석과의 결혼에 대해 망언(?)을 했다.

그는 지난 24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개그우먼 심진화, 배우 소유진과 함께 부부 생활에 대한 솔직한 수다를 떨었다.

심진화가 먼저 박솔미에게 "언니는 이상형이랑 결혼했냐?"라고 묻자, 거침없는 입담을 발휘한 것. 박솔미는 "내가 늘 얘기하지 않느냐. TV 볼 때마다 '저렇게 느끼하게 생긴 사람은 누구랑 결혼하지'했는데 집에 있더라"며 웃었다.

이를 듣던 소유진은 "우리나라 배우 중에 제일 잘생겼다고 생각했다"라며 형부인 한재석을 치켜세웠다. 박솔미는 "그런데 쌍꺼풀이 너무 진해서 지금도 가끔 놀란다"라며 웃었다.

심진화가 "그럼 뭐에 반해서 결혼했냐?"라고 묻자 박솔미는 "실수한 것 같아"라고 망언을 했다. 방송 화면에서도 '가진 자의 여유'라는 자막이 흘러나왔다.

한편 박솔미와 한재석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최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