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대학축구연맹 '죽음의 조' 승자는 선문대였다. 선문대가 26일 경남 통영의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치러진 'KBS N 제17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8조 조별리그 3차전 울산대와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선문대는 2승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를 확정지었다. 8조에는 대학강호들이 모인 '죽음의 조'였다. 선문대, 울산대와 함께 경희대와 홍익대가 포함됐다. 선문대에 이어 홍익대가 1승1무1패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경희대(3무)와 울산대(1무2패)는 '죽음의 조' 희생양으로 전락했다.
11조에서는 아주대와 호남대가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나란히 2승1무를 기록했다. 9조 건국대는 명지대를 1-0으로 꺾었다. 건국대와 명지대 모두 2승1패로 조별리그를 마무리 지었다. 3팀이 경쟁하는 10조 중앙대는 안동과학대에 3-2 승리를 거두며 1승1무를 기록했다. 7조 동국대도 가톨릭관동대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1승1무의 성적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