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올린 설정샷에 아내 이민정이 재치 있는 답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병헌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지난해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 촬영장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촬영 중 쉬는 시간에 찍힌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서 이병헌이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사진에는 다리를 꼬고 턱을 괸 채 이병헌에게 무언가 이야기하는 듯한 모습의 손석우 대표(BH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모습도 담겼다.
사진과 함께 이병헌은 "형 연기가 그거밖에 안 나와? 잘 들어봐…고개들고… '남산의 부장들' 손석우"라는 글을 적어 자신이 연기 지적을 받고 있는 설정샷임을 알렸다.
게시물에 아내인 이민정은 "똑바로 하라고"라는 댓글로 재치 있게 반응했다. 이병헌은 아내의 댓글에 "죄송합니다. 선배님" 이라며 대댓글을 알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병헌은 2019년 SNS를 개설해 국내외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이민정은 이병헌의 SNS에 종종 댓글을 달며 금슬을 자랑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13년 결혼해 2015년 아들을 얻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