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적인 분위기가 눈에 띈다.
젝스키스의 공약 이행 프로젝트 '뒤돌아보지 말아요' 뮤직비디오 티저가 지난 29일 밤 ‘채널 십오야’ 유튜브 채널에 첫 공개됐다.
영상에는 유희열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젝스키스의 모습이 담겼다.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분위기 속 각자 스토리를 담고 있는 듯한 멤버들의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뒤돌아보지 말아요’ 음원 일부 역시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와 가사로 감성을 자극했다.
이날 티저 공개에 앞서 방송된 ‘뒤돌아보지 말아요’ 2화에서는 젝스키스의 신곡 녹음 과정과 뮤직비디오 탄생기가 그려졌다.
본격적인 녹음을 위해 YG 신사옥에 모인 젝스키스와 유희열은 첫 협업임에도 남다른 케미를 뽐내며 완성도 높은 작업을 이어갔다.
젝스키스는 각자의 파트를 진중하게 불러내는 것은 물론, 유희열의 세심한 디렉팅을 꼼꼼하게 소화하며 23년 차 가수임에도 새로운 시도를 어려워하지 않고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날 ‘뒤돌아보지 말아요’ 뮤직비디오를 위해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시리즈를 연출한 신원호 PD가 투입된 과정이 밝혀졌다. 초호화 라인업으로 역대급 시너지가 예고된 가운데 뮤직비디오 풀버전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신곡 발표를 앞두고 젝스키스는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만큼) 부담감도 조금 있다”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면서도 “팬분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다. 요즘 매일 기다리고 있으실 텐데 좋아했으면 좋겠고, 기대치에 부응했으면 좋겠다”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잊지 않았다.
tvN '뒤돌아보지 말아요'는 젝스키스와 유희열의 공약 이행 프로젝트명이자 신곡명이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50분경 방송되며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풀 버전이 공개된다. 공식 음원과 뮤직비디오 풀버전은 오는 내달 5일 공개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