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유영재가 신혜선과의 반가운 재회를 했다.
지난 1월 31일 방송된 tvN 주말극 '철인왕후' 16회에서 유영재(김환)는 이재원(홍별감)과 함께 있던 신혜선(소용), 김정현(철종)을 만났다. '이생망'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던 신혜선과 재회한 유영재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유영재는 "자네 내가 얼마나 걱정을 했는데, 드디어 보는구먼!"이라며 신혜선을 격하게 반겼다. 단 한 번뿐인 만남이었지만 마음이 통했던 신혜선을 다시 만나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던 유영재. 그만큼 더욱 반가이 신혜선을 껴안은 유영재는 김정현의 질투를 일으켰다.
신혜선, 김정현, 이재원과 투전 놀이를 한 유영재는 뛰어난 실력의 신혜선을 보며 함께 기뻐했다. 놀이에 청춘을 바쳤다는 신혜선의 말에 "어쩜 그리 나와 똑 닮았는가"라며 신혜선에 어깨동무를 하려고 했다. 이를 본 김정현이 저지했다.
유영재의 순수함은 신혜선과의 반가운 재회 속 그대로 묻어났다. 이 순수함이 뜻하지 않게 김정현의 질투를 불러와 웃음을 유발했다. 유영재는 막간의 등장에도 두드러지는 존재감으로 활약 중이다.
'철인왕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