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일 일간스포츠에 "박하선이 MBC 드라마 '검은 태양'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박하선은 극중 범죄정보통합센터 4팀장 서수연을 연기한다. 업무 수행 능력이 뛰어나며 하나의 사건을 맡기면 연관 사건까지 해결할 정도로 수완이 출중하다. 사람에 대한 애정이 깊은 성격으로 항상 팀과 팀원들을 각별하게 여긴 인물이다. 드라마 '산후조리원' '며느라기' 등에 출연하며 코믹한 이미지를 보여준 박하선은 '검은 태양'으로 웃음기를 싹 빼고 진지하게 돌아온다.
'검은 태양'은 국정원 최고의 요원이라고 불리는 사내가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의 존재를 찾아 나서게 되면서 조직 이면에 존재하고 있던 거대한 괴물과 맞서게 되는 이야기. 150억원 블록버스터로 2021년 MBC 기대작이다. 김성룡 PD가 연출하고 박석호 작가가 대본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