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 속 천재공학자 조승우와 구원자 박신혜의 보기만해도 든든한 투샷이 4일 공개됐다.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조승우(한태술)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 온 구원자 박신혜(강서해)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박신혜가 조승우를 찾아오면서 결성된 ‘강한’ 파트너가 만들어낼 케미스트리는 이 작품의 최대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 그 가운데 서로를 향한 막역한 신뢰가 돋보이는 투샷 이미지가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퀀텀앤타임’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조승우는 천재공학자다. 사람들은 그를 국민 영웅이라고 추앙하지만 실상은 자기 손으로 만든 회사, 자신을 위해 그림자처럼 희생한 친구 등, 그 무엇에도 애착이 없는 이기적인 천재다. 그런데 어느 날, 조승우 앞에 자신을 지켜 세상을 구하겠다는 박신혜가 나타나면서 영겁회귀의 시지프스 운명 안으로 발을 들여놓게 된다.
그 가운데 공개된 조승우와 박신혜의 투샷에서는 이들이 기필코 세상을 구해내리라는 강력한 믿음이 담겼다. 눈빛을 마주하며 굳건히 서 있는 이들에게서 서로를 향한 막역한 신뢰가 느껴지기 때문. 그도 그럴 것이 이들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 숱하디 숱한 생사를 같이 넘나들었다. 그 과정에서 쌓인 상호 신뢰는 세상을 구해 폐허가 된 미래를 바꿔야 하는 이들의 공동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가장 든든한 밑바탕이 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시지프스의 굴레’라는 운명 공동체 속에서 조승우와 박신혜의 관계는 점점 더 단단해진다. 그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라며 “서로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운명에 대항해나갈 한태술과 강서해의 여정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시지프스’는 ‘푸른 바다의 전설’, ‘닥터 이방인’, ‘주군의 태양’ 등의 진혁 감독과 이제인, 전찬호 부부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혁신적인 비주얼과 시공을 넘나드는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로 장르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수목극으로 오는 2월 17일 첫 방송된다.